
죽어야 사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만약 당신이 늙지도 않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과연 그것은 행복이겠습니까? 옛날 영화를 리뷰하는 오가니입니다. 사람 중 영생을 쫒으며 살아가는 중에 대표적으로 진시황제는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다가 결국 수은중독에 빠져 단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나,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 영원한 삶과 죽지 않는 삶을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에 소개한 백 투 더 퓨처를 감독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한 죽어야 사는 여자 (Death becomes her)는 대머리가 되기 전의 부르스 윌리스와 맘마미아의 엄마 메릴 스트립, 그리고 골디 혼이 주연을 맡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과연 내가 영원한 삶을 살았다면, 내가 1800년도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다면 과연 어땠을 까라고 생각해보면, 과연 정말 행복했을까? 정말 많은 돈을 벌어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까? 아니면 사업이 망해서 거지꼴로 영원히 살고 있지는 않을까? 또는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늙지 않는 모습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정말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오랫동안 살아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사실 1990년대에 나온 블랙 코미디물로 포스터에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목이 돌아간 메릴 스트립, 골디 혼의 배에 큰 구멍에 손을 넣고 촛대를 들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는 여자들은 죽어도 계속 산다는 추측을 해주고 내용을 아주 궁금하게 만들어줍니다.
영화의 줄거리(결말포함)
매들린(메릴 스트립)은 잘나가던 배우였으나 인기가 식어 브로드웨이에서 작은 극장의 뮤지컬의 주연배우로 활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헬렌(골디 혼)이 약혼자인 잘 나가는 성형 전문의인 어니스트(브루스 윌리스)와 같이 메들린을 만나러 와서 어니스트를 소개합니다. 그렇게 잘못된 만남을 시작으로 결국 헬렌은 약혼자를 빼앗기고 메들린과 어니스트는 결혼하게 됩니다. 그렇게 7년 뒤에 헬렌은 미국 스타일의 전형적인 초고도비만이 되어 자신을 그렇게 만든 메들린의 탓만 하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신병원 의사의 말에 헬렌은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렇게 또 7년 뒤 매들린의 자서전 발간 기념 파티에 헬렌이 나타나고 너무나 아름답게 변한 헬렌에 충격을 받은 메를린은 질투심과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메를린은 우연히 받은 명함의 주소를 찾아가 상의는 목걸이만 걸치고 나온 아가씨에게 불로불사의 약을 전달받게 됩니다. 하지만 약을 받는 조건은 10년 동안만 연예인을 하고 그 후에는 사람들의 의심을 살 수 있으니 은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약을 먹자마자 예전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메들린은 아주 기뻐합니다. 빼앗긴 옛 연인인 어니스트를 유혹하던 헬렌은 메를린을 죽여서 자신과 같이 살자고 어니스트를 가스 라이팅 하고 이를 거절하지만 부부싸움은 칼부림이라고 했습니까? 결국 어니스트는 메를린과의 부부싸움 중에 결국 2층 높이에서 메를린을 밀어서 죽여버립니다. 하지만 불로불사의 약을 먹은 뒤 메를린은 척주가 부러지고 목이 돌아가도 벌떡 일어나서 어니스트에게 다가가고 어니스트는 놀라자 빠집니다. 하지만 메를린의 몸은 움직이는 시체였으며 어니스트는 다시 메들린의 몸에 스프레이와 페인트칠을 하며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그렇게 헬렌이 집에 찾아와 어니스트를 만나고 둘의 이야기를 엿들은 메를린은 헬렌과 사투를 벌이고 헬렌의 배에 아주 큰 엽총 구멍을 크게 내줍니다. 하지만 헬렌도 불로불사의 약을 먹었고 둘은 그렇게 의미 없는 싸움을 계속하게 됩니다. 이때 서로는 몸이 상하면 다시 재생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 화해 후 어니스트에게 자신들의 몸을 고쳐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둘은 어니스트가 죽으면 나중에 누가 우리를 고쳐줄까라는 의문이 시작되면서 어니스트에게도 불로불사의 약을 먹이고자 합니다. 불로불사의 약을 거의 마실 때쯤 어니스트는 정신이 번쩍 들어서 아래의 대사를 합니다.
Then what? Then what happens? I don't wanna live forever.
It sounds good, but what am I gonna do? What if I get bored? What if I get lonely? Who am I gonna hang around with, Madeline and Helen?
What if something happens to me? What if I get maimed? What if I get shot? What if somebody pushes me down...What if I fall down a flight of stairs or something?
But everybody else will. I'll have to watch everyone around me die. I don't think this is right. This is not a dream. This is a nightmare.
리뷰 처음에 저도 했던 똑같은 생각을 영화 주인공인 어니스트도 했던 것이었습니다.
37년 후, 한 교회에서 어니스트의 장례식장에 목사는 어니스트가 평범하게 결혼하고 아이들을 양자로 맞고 수많은 선행과 덕망을 쌓아 존경받는 삶을 살다가 늙어 죽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영생으로 주변 사람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기억에 남는 진정한 삶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거기엔 자신들을 스스로를 엉망으로 보정하며 아직도 살아있는 헬렌과 메를린도 참석하는데 살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감상을 추천하는 사람
1. 죽지 않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고싶은 남자
2. 영생을 꿈꾸고 있는 사람
3. 시체 분장 장의사가 목표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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