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 로열
요즘은 중2병이 초등학교까지 내려왔다고 하는데 정말 사춘기 때의 아이들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런 사춘기를 잘 넘어가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 아이들은 앞뒤 눈에 안 들어오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해야 하며,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않는 아이들의 판단능력이 떨어짐에도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고 저지르는 행위들이 너무 많아 어른들이 이를 참아주기에는 너무 벅찰 때가 많습니다. 저는 아직 자식이 없지만 옆에서 처형과 처조카 사이의 일과 처형 친구들의 아이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저 시기가 오면 사전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2병을 겪는 아이들에게 통쾌한 데스매치를 기획한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역시 일본이라는 말을 할 수 있듯이 정말 충격적이게 오늘 소개할 영화 배틀 로열이 2000년도에 개봉하였습니다. 지금도 교권이 추락하여 수업을 하는 도중에 학생들이 교단에 누워 선생님을 촬영하고 선생님의 둘러싸고 조롱하는 이런 현실이 30년 전에 교육을 받은 제 입장에서는 정말 이해도 안 될뿐더러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을 체벌할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지만 옛날은 선생님에게 맞지 않기 위해 자세를 똑바로 하고 최소한 선생님을 무서워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교권이 너무 추락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만약 학생들에게 상처받은 선생님들이 이영화를 보면 스트레스를 정말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 이 영화가 나오고 난 뒤에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라 쉽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교권이 살아있어서 선생님을 무서워하던 시절이었는데, 모든 사회가 관심을 가지며 중학생 3학년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우승자가 생기면 축하해준다는 이 말도 안 되는 영화를 쉽게 시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충분히 오락적이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었지만 이영화를 본 것은 개봉 후 몇 년 뒤에 우연찮게 비디오로 볼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 만약 내가 반 친구들과 무인도에 갇혀서 서로를 죽여야 한다면 과연 나는 친구들을 죽일 것인가 아니면 친구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인가? 이런 끔찍한 생각을 하기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고 만약 우승을 하여 혼자 살아남는다고 하여도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아서 결국 정신병원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배틀 로열
배틀 로열은 프로레슬링의 룰 중 하나로 하나의 링에 여러 명이 한 번에 출전하여 경기를 시작하고, 선수 한 명 또는 여러 명을 링으로 밀어내어 결국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선수가 승자가 되는 경기를 말한다. 영화도 똑같이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데스 매스 매치를 하게 됩니다. 처음 이영화가 나왔을 때는 파급력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화제작 영화 100선에 선정, 미국의 영화 목록정보서비스 Moviefone는 50년 최고의 영화 중에 3위에 선정, 미국 공포 장르 웹사이트 블러디 그레이프 먼트는 20대 공포영화 중 15위에 선정, 영국 영화잡지 엠파이어는 역대 최고 영화 500편 중에 235위 등 국제적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순위를 올릴 만큼 전 세계에 화재가 되었던 것을 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화 시작의 전제조건은 실업률이 15% 1천만 명의 실업자들이 있고 극심한 사회혼란을 겪으며 가상 일본 사회의 심각한 학습 붕괴와 범죄에 청소년들이 노출되어 이런 혼란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어른들의 생각으로 만든 어른만의 방식인 강력한 생존본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신세계 교육개혁법 일명 BR 법(BATTLE ROYALE) 법'이 공표됩니다. BR 법은 전국의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 학급을 선정하여 무인도에 풀어주고 지도, 일정표, 음식과 랜덤 무기를 한 가지씩 전해주고,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게 한다는 법률이다. 제한시간 3일 동안 어떠한 행위도 용납되며,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하며, 만약 지정한 장소를 이탈할 경우 참가자 목에 채워진 특수하게 제작된 목걸이형 폭탄이 터져서 목숨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무식하고 잔인한 법을 생각하고 법안 발의하고 제출한 국회의원은 어떤 인간이며, 이를 좋다고 국회를 통과시킨 국회의원들은 전부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생각하며, 이런 걸 생각해보면 이런 것들이 현 국회의원들의 행동들이 축적되어 불신이 크게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결말
영화의 줄거리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는 것으로 알았지만 '신세계 교육개혁법'에 의해 배틀 로열에 당첨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무시당하던 선생님이 학생들을 증오하여 배틀 로열의 진행자로서 학생들에게 룰을 설명하고 심지어 학생들을 죽이는데 앞장서는 뭐 막장으로는 1등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학생들 하나하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며 서로 죽이고 죽이다가 마지막은 조금 흐지부지하게 결말을 맺는데, 최종 한 명만 살게 되어 우승을 해야 하지만 이번회는 두 명이 살아남아서 일반사회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렇게 사회에 돌아왔으나 정부는 법을 위반한 두 명에 대해서 살인과 살인방조죄를 걸어 지명수배를 하여 결국은 마지막 생존자 두 명은 도망자 신세로 평생을 도망 다니며 살아가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게 개 같은 소리인지 알 수는 없지만 법에 의해서 자신들이 죽여도 된다고 했으나, 그 상황이 너무 생명에 위협적이고 피하고 싶기에 마지막까지 생존하여 도망을 쳤는데 이를 법을 어긴 범죄자 취급을 하는 영화상의 콘셉트 자체가 너무 역겹다 느껴졌습니다.
이미 20년이 지나 영상미는 그로테스크한 장명들을 포함하고 특유의 특수효과로 눈살을 찌푸리지만, 신선하고 자극적 인소재로 세계의 모든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배틀 로열을 한번 감상 하실길 추천드립니다.
영화감상 포인트
1. 자신이 배틀 로열에 참가했다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영화 추천대상
1. 떨어진 교권에 대해 피해를 보신 선생님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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